전의식의 향기, 첫사랑이 살아 숨 쉬는 곳

전의식의 향기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한 틀의 출발점은 무의식이다.

 

생각의 흐름/ 향기

 

프로이트의 3가지의 마음 

의식(Consciousness)

 

의식(Consciousness)에 대한 간략한 설명

의식(consciousness)은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주관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심적 현상의 총합을 말합니다.

의식의 개념

정의: 자신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과 경험, 정신적 반응의 연속성을 말하며, 생각하고, 느끼며, 감각하는 모든 활동이 포함됩니다.

파생 개념: 의식은 현실에서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정신 작용과 그 내용을 포함하며, 구체적인 체험을 자각할 때 의식이라고 구별해요. 자각 가능성에 따라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의식의 특징
연속성: 의식은 단편적인 연결이 아니라 일관성 있는 연속체로, W. 제임스는 이를 '상상의 흐름' 또는 '의식의 흐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각성 상태와의 관계: 각성 상태에서는 우리가 환경과 상호 작용하고 자각하는 수준이 달라져 의식의 깊이가 변화합니다.
의학 및 철학에서의 연구: 여러 과학 및 학문 분야에서 의식의 메커니즘과 구조, 그리고 인간 행동과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의식(pre-conscious)

전의식(Preconscious)에 대한 설명

전의식(preconscious)은 우리가 바로 인지하고 있지 않지만, 조금의 주의를 기울이면 쉽게 의식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즉 접근 가능한 정신의 상태나 기억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개념은 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의 정신 분석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전의식(Preconscious)의 특징
접근성: 전의식에 속하는 정보는 활발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들이지만, 필요할 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먹은 저녁 메뉴, 친구의 생일, 중학교 때 배운 수학 공식 등이 있습니다.

전이: 전의식의 정보는 주의를 기울이거나 특정 단서가 주어질 때 의식적인 상태로 전이됩니다. 즉, 무의식과 의식 사이를 오가며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전의식과 관련된 이론
프로이트의 정신모델: 프로이트는 정신을 의식(conscious), 전의식(preconscious), 무의식(unconscious)의 세 부분으로 구분했습니다. 그중 전의식은 두 영역(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보처리: 현대 심리학에서는 전의식을 인지적인 정보처리 과정 중 하나로 보기도 합니다. 의식적 주의가 없는 상태에서도 정보가 처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전의식은 우리의 정신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생각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이 떠오르거나,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갑자기 필요한 정보가 떠오르는 순간들이 바로 전의식의 작용을 잘 보여줍니다.

 

무의식(Unconscious)

 

무의식(Unconscious) 이란?

무의식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마음의 영역으로, 자각하지 못하는 행동이나 지각 등을 포함합니다. 무의식적인 동기나 욕구가 우리의 행동이나 감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인간 심리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무의식의 정의와 특징
정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며 저절로 일어나는 현상 [

핵심: 무의식은 우리 삶의 상당 부분을 통제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기능을 합니다. 현재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인간 심리와 무의식
심리 기능 구분: 심리 기능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구분하며, 억압된 감정이나 생각이 무의식에 저장됩니다. 

학습과 무의식: 의식적 학습 외에 무의식적인 학습도 인간의 지식 습득 및 의사결정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의식에 대한 이해는 인간의 심리를 깊이 파악하고, 우리의 행동이나 감정, 학습 패턴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형이론(Topographic theory) 이해하기

 

지형이론은 우리가 흔히 '마음의 빙산'이라고 부르는 정신의 구조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시그문트 프로이트가 창안했습니다. 이 이론은 인간의 정신활동을 무의식, 전의식, 의식의 세 가지 레벨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수준이 마치 지형과 같이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비유합니다. 

지형이론 개념
의식(Conscious): 마음의 가장 겉 부분으로, 우리가 바로 인식하고 있는 사고, 감각, 감정을 포함합니다.

전의식(Preconscious): 현재는 의식하지 않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인식할 수 있는 기억이나 사고를 담고 있습니다.

무의식(Unconscious): 인식할 수 없는 가장 깊은 마음의 층으로, 억압된 욕구, 충동, 기억 등이 저장되어 있으며, 의식적인 노력으로는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지형이론의 활용

정신 건강: 무의식에 억압된 내용을 의식화함으로써 정신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방어기제: 의식으로부터 억압된 내용이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올라오려 할 때 방어기제를 통해 변장하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타인에게 본능적인 공격성을 표출하는 '전치'와 같은 방어기제가 이에 해당합니다. 

지형이론은 인간의 복잡한 심리적 과정과 정신 건강의 이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이론을 바탕으로 한 인사이트를 통해 심리상담이나 치료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의식의 세계는 현실원칙(reality principle)에 의해 움직인다.

현실원칙(Reality Principle) 이해하기

현실원칙은 인간의 심리적 행동에 중대한 역할을 하는 개념 중 하나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과 함께 프로이트의 내러티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데,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행동과 결정을 내리는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이론입니다.

현실원칙의 핵심
자제와 조절: 현실원칙은 인간이 근본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음을 인정하되, 현실적 제약, 사회적 규범을 고려하여 즉각적 쾌락을 자제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하는 원칙입니다. 

판단 및 행동의 기준: 자아가 현실적 요구와 사회적 제약을 고려하며, 이드로부터 비롯된 쾌락 추구 행동을 조절하고, 현실에 적응하며 행동을 결정하는 표준입니다.

현실원칙의 역할과 충돌
의사결정: 현실원칙은 단기적 쾌락보다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금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 도박이나 충동적 소비를 피하도록 돕습니다.

갈등의 원인: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사이에는 때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쾌락원칙이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도록 유도하는 반면, 현실원칙은 장기적 관점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적절한 행동을 강조합니다.

현실원칙의 예시
사례: 실생활에서 욕망을 충족시키고자 할 때 현실원칙은 인내와 계획을 통해 적합한 시간과 방법을 찾으라고 가이드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어 하면 당장 구매하기보다는 용돈을 모으거나 선물을 받을 기회를 기다리는 것 등을 선택하는 것이 현실원칙에 기반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현실원칙을 통해 우리는 잠재적인 충동적이고 비합리적인 행동을 억제하고, 현실에 부합하며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동을 선택하도록 이끌어집니다.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에 대한 쉬운 설명

쾌락원칙은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서 인간 행동의 기본적인 동력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는 간단히 말해 인간이 본능적으로 즐거움을 추구하고, 고통이나 불쾌함을 피하려는 경향을 가진다는 원칙입니다.

쾌락원칙의 이해
기본 동기: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은 인간이 쾌감을 추구하고 불쾌감을 피하려는 본능적인 경향을 설명합니다. 이는 인간의 행동과 욕구의 핵심 원리로,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나타냅니다. 

리비도와의 연결: 프로이트에 따르면, 쾌락원칙은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libido)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어, 사람들이 성욕을 비롯한 모든 욕구의 충족을 통해 쾌락을 얻고자 한다고 봅니다. 즉,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가 만족될 때 쾌감을 느낀다고 해석됩니다.

쾌락원칙의 작동 메커니즘
심리학적 근거: 마음의 구조에서 자아, 초자아, 이드의 상호작용에서 이드가 본능적 욕구 및 충족을 요구하며, 이를 달성했을 때 쾌락을 경험하고, 달성하지 못했을 때는 불쾌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이드의 움직임이 쾌락원칙에 해당합니다.

쾌락원칙과 현실원칙의 관계
충돌과 균형: 쾌락원칙은 즉각적인 만족에 초점을 둡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우리는 사회적 규범, 도덕적 가치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원칙이 쾌락원칙을 억제하고 조절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관점과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하는 현실원칙과의 간극을 현명하게 메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많은 결정과 행동은 쾌락원칙과 현실원칙 사이에서 이루어집니다. 쾌락을 추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하여 자제할 필요가 있어요. 쾌락과 현실 사이의 균형이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랍니다.

 

현실원칙과 쾌락원칙의 차이점

현실원칙(Reality Principle)과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은 프로이트 심리학에서 주요한 개념들로, 인간의 행위와 결정을 내리는 데 영향을 미치는 다르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됩니다.

쾌락원칙(Pleasure Principle)
기본 동기: 쾌락원칙은 사람이 즉각적인 쾌락을 추구하고, 불쾌감을 회피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여 당장의 만족을 추구하는 것이 쾌락원칙의 핵심입니다.

프로이트의 해석: 프로이트는 인간이 성적 에너지인 리비도와 연결되어 기본적으로 쾌를 추구하고 불쾌를 피하려는 본능을 가진다고 해석했습니다. 이러한 본능적 욕구는 어린 시절부터 ‘싫다’와 ‘좋다’를 구별하며 ‘좋다’ 즉, 쾌감을 지속해서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봅니다. 

현실원칙(Reality Principle)
장기적 접근: 반면, 현실원칙은 사회적 제약과 현실적 요구를 고려하여 쾌락을 억제하고 적절한 행동을 취하도록 합니다. 우리가 당장의 쾌락보다 장기적인 결과를 고려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은 현실원칙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판단과 행동 계획: 현실원칙에 따르면, 개인은 현실적인 문제와 사회적 테두리 내에서 자신의 욕구를 어떻게 조절하고, 언제 어떻게 충족시킬지에 대해 판단하고 계획을 세웁니다. 이는 자아가 이드(본능)와 초자아(윤리)의 요구를 현실에 맞게 조절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쾌락원칙은 더 직관적이고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반면, 현실원칙은 미래의 결과와 사회적 규범을 고려한 조심스러운 접근을 강조하죠. 우리의 일상에서 이 두 원칙 사이의 균형을 찾고 있는 것입니다.